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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2026-0605
김경인 변호사

본안 판결 전에 부동산을 비우게 할 수 있을까 — 명도단행가처분이 인용되는 조건

1,5722026-06-09 02:30상태: published

변주 11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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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안 판결 전에 부동산을 비우게 할 수 있을까 — 명도단행가처분이 인용되는 조건

본문 (1,572자)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동인 구성원변호사이자 사법시험 52회(사법연수원 42기) 변호사 김경인입니다. 부동산을 정당하게 취득했는데 종전 점유자가 비워 주지 않는다면, 보통은 본안소송으로 인도를 구합니다. 그런데 폐기물이 쌓이고 위험이 커지는 등 본안 판결을 기다릴 수 없을 만큼 사정이 급박하다면, ‘명도단행가처분’이라는 길이 있습니다. 공매로 공장 부동산을 낙찰받은 의뢰인을 대리해 이 가처분을 인용받은 사례로 그 요건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명도단행가처분은 ‘예외’입니다 먼저 짚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명도단행가처분은 본안 판결이 나기 전에 미리 ‘부동산을 인도하라’고 명하는, 이른바 만족적 가처분입니다. 본안에서 받을 결과를 미리 실현시키는 만큼, 법원은 예외적으로만 인용합니다. 그래서 ① 인도를 구할 권리(피보전권리)와 ② 본안을 기다리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급박한 위험이 있다는 점(보전의 필요성), 이 두 가지를 모두 높은 수준으로 소명해야 합니다. ## 1단계. 권리의 명백성 의뢰인은 공매에서 부동산을 낙찰받아 대금을 내고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며, 그 위에 있던 동산에 대한 권리까지 확보했습니다. 소유권에 기한 인도청구권이 명백히 인정되는 상태였습니다. 반면 종전 소유자는 신탁과 담보 실행으로 소유권을 잃어, 더 이상 그 부동산을 점유할 권원이 없었습니다. ‘누가 진짜 주인인지’가 등기와 통지로 명백할수록, 인도를 구할 권리도 그만큼 또렷해집니다. 단행가처분은 본안에서 받을 결과를 미리 주는 만큼, 이 권리의 명백성이 다툼의 여지가 적어야 비로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2단계. 급박성과 회복불가능성 핵심은 보전의 필요성이었습니다. 점유자가 공장 운영을 멈춘 채 다량의 폐기물을 방치하고 있어 화재·악취 등의 위험이 있었고, 폐기물 관련 법령에 따라 새 소유자에게 처리 의무나 행정처분이 미칠 위험까지 있었습니다. 본안을 기다리는 사이 손해가 쌓이고, 상대방의 자력이 부족해 나중에 이겨도 집행이 어렵다는 점도 소명했습니다. 법원은 “인도가 지체되면 적체된 폐기물 방치로 화재 위험이 높고, 경제적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며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 3단계. 임의이행 기대 가능성 점유자가 인도를 거부하고 잠금장치를 무단으로 다시 다는 등 자발적 이행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현장 자료로 입증했습니다. 그 결과 법원은 “부동산을 인도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리하면 명도단행가처분은 ‘권리의 명백성 → 급박한 위험·회복불가성 → 임의이행 기대 곤란’을 객관적 증거로 소명해야 인용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예외적 처분이어서, 같은 요건을 갖춰도 사안에 따라 결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점유 분쟁이 급박하다면 혼자 발만 동동 구르기보다, 본안과 가처분 중 무엇이 맞는 길인지부터 차분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되 당사자 보호를 위해 회사·인적사항을 일반화했으며, 일반적인 법률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개별 사건의 절차와 결과는 구체적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명도단행가처분 #부동산인도 #가처분 #공매 #점유 #민사집행 #기업법무 #변호사상담 #법무법인동인 #김경인변호사

검수 결과 (3)

yusiminn (1건)
예외적·제한적으로만/인용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외적으로만/인용됩니다
kangwonkuk (1건)
도입/마무리/1단계
급박성 체감+동행+권리 명백성 단락 보강
legal (0건)
변경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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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1)

1:1 정사각형. 짙은 검정(#0d0d0d) 배경. 상단 좌측 회색 작은 한국어 소주제 '명도단행가처분 요건'. 중앙 흰색 볼드 대형 한국어 제목 3줄 '본안 판결 전에 / 부동산을 비우게 / 할 수 있을까'. 하단 좌측 흰색 작은 글씨 '법무법인(유한) 동인 김경인 변호사'. 하단 우측 빨간 원형 도장 배지 안 한국어 두 줄 '예외적 / 처분'. 미니멀 톤, 영어 없음, 한국어만.

카드뉴스 (4)

#1
1:1 정사각형. 아이보리(#FAF9F4) 배경에 파란 심플 테두리. 상단 중앙 파란 전구 라인 아이콘. 중앙 굵은 한국어 3줄 '명도단행가처분은 / 본안 결과를 미리 실현하는 / 예외적 처분입니다'. 하단 중앙 파란 → 화살표. 미니멀 톤, 영어 없음, 한국어만.
#2
1:1 정사각형. 아이보리(#FAF9F4) 배경에 파란 심플 테두리. 상단 중앙 파란 전구 라인 아이콘. 중앙 굵은 한국어 3줄 '1단계 / 인도를 구할 권리가 / 명백해야 합니다'. 하단 중앙 파란 → 화살표. 미니멀 톤, 영어 없음, 한국어만.
#3
1:1 정사각형. 아이보리(#FAF9F4) 배경에 파란 심플 테두리. 상단 중앙 파란 전구 라인 아이콘. 중앙 굵은 한국어 3줄 '2단계 / 기다리면 회복 어려운 / 급박한 위험이 있어야'. 하단 중앙 파란 → 화살표. 미니멀 톤, 영어 없음, 한국어만.
#4
1:1 정사각형. 아이보리(#FAF9F4) 배경에 파란 심플 테두리. 상단 중앙 파란 전구 라인 아이콘. 중앙 굵은 한국어 3줄 '3단계 / 자발적 이행을 / 기대하기 어려워야'. 하단 중앙 파란 → 화살표. 미니멀 톤, 영어 없음, 한국어만.

실사 사진 (3)

#1
아이폰으로 찍은 듯한 실사 다큐 사진. 운영을 멈춘 한국의 낡은 공장 내부, 한쪽에 폐기물과 잡동사니가 쌓여 방치된 어수선한 풍경. 와이드 정면 구도, 흐린 자연광, 배경 아웃포커스, 표지판·글자 판독 불가. 차분한 다큐 톤, 영어 없음.
#2
아이폰으로 찍은 듯한 실사 다큐 사진. 50대 한국인 남성 변호사와 의뢰인이 공장 부지 입구 앞에서 서류철을 들고 현장을 함께 점검하는 장면. 측면 구도, 흐린 오후 빛, 건물·배경 아웃포커스, 간판 글자 판독 불가. 다큐 톤, 영어 없음.
#3
아이폰으로 찍은 듯한 실사 다큐 사진. 변호사 사무실 책상에서 한국인 남성의 손이 부동산 인도·가처분 관련 서류를 정리하며 펜으로 표시하는 클로즈업. 하이앵글 구도, 따뜻한 데스크 조명, 서류 글자 판독 불가, 배경 아웃포커스. 미니멀 톤, 영어 없음.

참고 자료 (출처)

pdf · 94 · 전주지법 군산지원 2026카합100**
실제 판결·결정문 PDF 정독 기반 (비식별). 쟁점/메모: 신청인 대리, 인용. 공매 낙찰 후 점유자 폐기물 방치. 간접강제는 신청만(주문 미포함). 회사·실명 비식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