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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2026-0628
권우상 변호사

집주인이 ‘새 세입자 무산됐다’며 보증금을 안 줍니다 — 부당한 공제, 어떻게 막나요

1,5662026-06-10 04:00상태: draft

변주 11축

Q&A 상담형(임차인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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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새 세입자 무산됐다’며 보증금을 안 줍니다 — 부당한 공제, 어떻게 막나요

본문 (1,566자)

안녕하세요. 의뢰인의 입장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살피는 법무법인 동북아 권우상 변호사입니다. 전세나 상가 임대차가 끝났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네가 빨리 안 비워서 새 세입자가 끊겼다”며 그 손해를 보증금에서 빼겠다고 하면, 임차인은 막막해집니다. 이번 글은 임대인이 약 7,300만 원을 손해라며 공제하려 한 사건에서, 그 대부분을 막아낸 사례를 Q&A로 정리합니다. ## Q1. 집주인이 “새 임차인 계약이 무산됐다”며 그 손해를 보증금에서 빼도 되나요? 원칙적으로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 공제가 정당하려면, 임차인이 건물을 ‘위법하게’ 점유해 손해를 끼쳤다는 전제가 성립해야 합니다. 이 사건의 핵심도 바로 그 점이었습니다. 임대인은 “세입자가 안 나가서 신규 계약이 깨졌으니 그 차임·관리비 상당액을 보증금에서 공제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임차인의 점유가 위법한 것이 아니라면 그 전제부터 무너집니다. ## Q2. 보증금을 못 받아 집을 안 비우고 있었는데, 그게 불법점유인가요? 아닙니다. 임대차가 끝나면 임차인의 ‘건물 반환 의무’와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 의무’는 동시이행 관계에 있습니다. 즉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거나 돌려줄 현실적인 준비를 했다는 사정이 없는 한, 임차인이 보증금을 받을 때까지 점유를 계속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동시이행항변권)의 행사이지 불법점유가 아닙니다. 저는 이 점을 정면으로 내세웠습니다. 법원도 “임차인의 점유는 불법점유라 할 수 없고, 불법점유를 전제로 한 임대인의 손해배상·공제 주장은 더 살필 필요 없이 이유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제의 ‘전제’ 자체를 깨뜨린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 Q3. 그럼 보증금은 전부 돌려받나요? 임차인이 부담하는 부분은 없나요? 대부분 돌려받되, 임차인이 실제로 더 사용한 기간에 대한 차임·관리비 상당액은 정산 대상이 됩니다. 이 사건에서도 인도가 완료되기 전 한 달가량 실제 사용한 부분만 부당이득으로 공제됐고, 임대인이 주장한 약 7,300만 원의 공제는 대부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임차인은 미반환 보증금 중 약 7,000만 원대를 돌려받게 됐습니다. 소송비용도 대부분 임대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정리하면, 보증금 반환과 건물 명도는 동시이행 관계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보증금을 다 받지 못한 상태에서 점유를 이어가는 것은 원칙적으로 정당한 권리 행사이며, 그 점유를 빌미로 한 손해 공제 주장에는 충분히 다툴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사용한 기간만큼의 정산은 별개라는 점도 함께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임대차를 정리할 때는 언제 집을 비웠는지, 보증금을 언제 돌려받았는지, 그 사이 무엇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날짜와 함께 기록해 두는 것이 나중에 큰 힘이 됩니다. 본 글은 실제 판결을 바탕으로 하되 당사자 보호를 위해 인적사항·소재지를 일반화했으며, 일반적인 법률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개별 사안의 결과는 구체적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대차보증금 #보증금반환 #동시이행항변권 #부당공제 #상가임대차 #전세보증금 #부동산소송 #법률상담 #법무법인동북아 #권우상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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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1)

1:1 정사각형 이미지. 배경 짙은 검정(#0d0d0d) 단색. 상단 중앙 '법무법인 동북아 권우상 변호사' 흰색·금색 작은 글씨와 아래 얇은 구분선. 중앙 흰색 굵은 초대형 한글 제목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 줍니다' 2줄. 하단 회색 부제 '부당한 공제, 어떻게 막나'. 미니멀 절제 법률 톤, 여백 충분, 영어 없음.

카드뉴스 (4)

#1
1:1 정사각형 카드. 흑백 단색. 상단 굵은 검은 제목 'Q. 새 세입자 무산 손해를 보증금에서 빼도 되나요'. 중앙 본문 '임차인의 점유가 위법하지 않다면 그 공제의 전제부터 무너집니다'. 하단 얇은 선 열쇠와 집 아이콘. 미니멀 흑백, 영어·퍼센티지 금지.
#2
1:1 정사각형 카드. 흑백 단색. 상단 굵은 검은 제목 '보증금 못 받아 안 비웠다면 불법점유인가'. 중앙 본문 '보증금 반환과 건물 명도는 동시이행 관계, 받을 때까지 점유는 정당한 권리'. 하단 회색 한 줄 '동시이행항변권'. 절제된 흑백, 영어 금지.
#3
1:1 정사각형 카드. 흑백 단색. 좌우 2단. 왼쪽 '임대인 주장' 아래 '약 7,300만 원 공제', 오른쪽 '법원 인정' 아래 '실제 사용 1개월분만 정산'. 가운데 세로 구분선, 검은 글씨 회색 박스. 깔끔한 흑백 대비, 영어·원그래프 금지.
#4
1:1 정사각형 카드. 흑백 단색. 상단 굵은 검은 제목 '기억하세요'. 중앙 체크리스트 '보증금 반환과 명도는 동시이행', '받기 전 점유는 정당한 권리', '사용 기간 정산은 별개' 세 줄, 앞에 얇은 선 체크 아이콘. 미니멀 흑백, 영어 금지.

실사 사진 (3)

#1
아이폰 실사 사진. 30대 한국인 여성 임차인이 텅 빈 집 거실에서 보증금 관련 서류를 들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서 있는 다큐 컷. 자연광, 배경 아웃포커스, 서류 글자 판독 불가, 읽을 수 있는 간판·텍스트 없음. 차분한 분위기.
#2
아이폰 실사 사진. 40대 한국인 변호사가 사무실에서 30대 한국인 의뢰인에게 임대차 계약서를 펜으로 짚으며 설명하는 다큐 장면. 계약서 글자 판독 불가, 배경 아웃포커스, 따뜻한 실내 조명, 읽을 수 있는 텍스트 없음.
#3
아이폰 실사 사진. 한국 도심 상가 임대 건물 출입문과 내부를 어렴풋이 보여주는 다큐 컷. 얕은 심도 배경 아웃포커스, 간판·상호 등 판독 가능한 텍스트 없음, 사실적인 톤.

참고 자료 (출처)

pdf · 133 · 서울남부지법 2020가단2089**
실제 판결·결정문 PDF 정독 기반 (비식별). 쟁점/메모: 임차인 원고. 임대인이 신규임차 무산 손해 약 7300만 공제 주장→동시이행항변 적법점유 논리로 대부분 방어, 약 7천만원대 인용(1개월분 차임만 정당공제). 당사자·지번 비식별